David님, 준수 형아~~ 감사합니다!!

 글을 쓰자니 조금 쑥스럽네요...

칭찬만 잔뜩 쓰여진 방명록을 보고 DAVID씨가 다~~썼을거라고 저희 아들이 그랬는데...

제가 쓰는걸 보니 아닌게 확실하겠죠? ㅎㅎㅎ

감사한 마음에 뭐 쫌 ~~  남기고 싶어서요...

다른 방명록에 보니 텍사스에서 전화만 하셨는데도 도움 주셨다고요...

그런 분인거 같아요. 저희에게도 처음에 본인에게 안사도 이런건 주의하라고 먼저 알려주셨어요..

직접뵈니까 그냥 차도 믿음이 갔고요...  계약할 때도 다음에 하더라도 이런건 주의하라는 당부도요...

미국가면 한국사람을 제일 주의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미국에 이런분만 계시면 걱정할게 없다 싶었지요...

처음 미국와서 어리뻘뻘하고 긴장된...(어떤 분은 방명록에 장애자 수준이라 하셨는데... 진짜 공감가더라구요..ㅎㅎ)

저희에게 그래도 사람 냄새나는 곳이란 희망을 주셨어요.

저희 막내아들 궁금하시죠?

잘~~ 달리고 있답니다^^  어떨때는 너무 조용해서 시동이 꺼졌나? 다시 들어봅니다.

한국에서는 프라이드베타를 19년 탔습니다. 헤어질때 맘이 아팠는데...

이 녀석도 볼수록 잘생긴게 나중에 여기 두고갈 생각에 지금부터 맘이 아픕니다~~~

애기들 수술은 잘되었겠지요?

저는 준수형아랑 DAVID씨랑 함께 식사할 생각을 했었거든요... 쫌 섭섭했어요..

한국에 돌아가서 서울이나 강릉 길가다 어디서든 만나뵙게되면 얼마나 반가울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여기서도 반갑지요^^

준수형아 학원이랑 대학교 정보 알려줘서 고마워요...

살아있는 경험담이라 우리 아들 귀가 쫑긋해서 들었답니다. 아쉬울때 콜 할께요^^ 귀찮아하면 안되요...

우리 차 오던날 여자친구까지 고생하고... 고마워요!!

미국와서 이루고자했던거 모두 이루시길 바래요~~~

DAVID씨를 보고나니 저도 오레곤에 엄청 가보고 싶네요...

DAVID씨 처럼 사람 냄새 물씬나는  동네일거 같아요~~

가게되면 꼭 연락드릴께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제가 보기에,,,,돈을 엄청 많이버시진 못할듯한~~~

그러나 제 생각이 틀리겠죠? 박리다매도 있으니까요^^

DAVID씨 화이팅!!!

추신~~

사진좀 다시 찍으시면 안될까요??

쫌 좋은데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