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150 등 20만 2000대 리콜

포드, F-150 등 20만 2000대 리콜 
에어백 결함 및 연료 누수

포드차가 에어백 결함 및 연료 누수 등을 이유로 북미시장에서 총 20만2241대 규모로 5건의 리콜을 실시한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포드차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된 2014년형 F-150 픽업트럭과 포드 플렉스 13만4947대를 에어백 센서 결함으로 사고 발생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포드차는 2005~2011년형 크라운 빅토리아.머큐리 그랜드 마퀴스.링컨 타운카 등 3만8645대를 조향장치 이상으로 리콜한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9월 37만대 규모로 리콜 조치되었으나 당시 일부 차량의 리콜 수리가 부적합했던 것으로 드러나 다시 리콜 조치되는 것이다.

포드차는 해당 결함과 관련해 한 건의 사고가 보고되었으나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2014년형 소형밴 트랜짓 커넥트 2만5597대를 연료 라인 결함으로 2015년형 트랜짓 커넥트 92대에 대해서는 연료 기관내 부푼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또 2014년형 F-150 픽업트럭 960대에 대해서도 제동 장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정속주행장치 사용시 해제를 위해 제동을 할 경우 정상보다 많은 힘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1월 5일 중앙일보에서 퍼옴]